한국 서울 성전의 새로운 회장과 메이트론으로 서울 스테이크 신촌 와드의 김치원 형제와 그의 아내 박순주 자매가 부름받았다. 전임 성전 회장 부부인 민혜기 형제 김성숙 자매 부부에 이어, 2019년 11월부터 약 3년 동안 봉사할 예정이다.
김치원 회장은 약 45년 전, 한국 땅에 주님의 집이 세워지길 바라는 열망으로 성전 건축 기금을 헌금했을 때를 기억한다. “한국 성도들은 이 땅에 주님의 집이 세워지길 오랜 시간 강하게 소망했습니다. 마침내 1985년에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서울 성전을 허락하셨지요. 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성전을 통해 우리는 위대하고 성스러운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김치원 회장과 박순주 자매는 김 회장이 정년 퇴임하던 바로 그 달에 봉사 선교사로서의 부름을 시작하며 주님의 사업에 헌신해 왔다. 그럼에도 새로운 성전 회장이라는 부름이 왔을 때 부담감과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하지만 제일 회장단에 의해 성별된 후에는 성전 회장과 메이트론의 역할을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봉사에 필요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성전 회장과 메이트론의 역할은 성전 의식에 참여하는 휘장 양편의 모든 개인과 가족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는 치유의 권능을 받도록 돕는 것입니다. 또한 이 부름은 이스라엘의 집합을 돕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저희는 이전에 수행한 어떠한 부름보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 회장은 자라나는 세대를 포함한 더 많은 성도들이 합당하게 성전에 들어갈 준비를 갖추도록 권고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더 많은 교회 회원들이 성전 추천서를 받기에 합당하게 되도록 도와야 하며, 자라나는 세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고자하는 소망과 목표를 지니도록 도와야 합니다. 더 많은 장년 회원들 역시 성전 선교사 또는 봉사자로 부름받아 이 나라의 구원 사업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 회장은 성전 봉사에 참여할 때 영적인 축복을 풍성히 얻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리 모두 성전에서 봉사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영적인 힘과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더 높은 곳에서 오는 축복을 받아 거룩하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도록 축복하실 것입니다.”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에 평생을 힘써 온 김치원 회장은 3년 전 정년 퇴임한 뒤 명예 교수로서 연구를 이어왔다. 박순주 자매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일했으며 유치원을 운영하는 등 역시 교육 분야에 몸 담아왔다. 또한 김 회장은 과거 감독, 스테이크 회장, 장로 정원회 회장, 성전 봉사자로 봉사했으며 박 자매는 스테이크 청녀 회장, 초등회 회장, 상호부조회 회장, 주일학교 및 상호부조회 공과 교사, 성전 봉사자로서 부름을 수행했다. 슬하에는 1남 1녀와 한 명의 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