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지난 2009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던 '2009 전세계 한인 청년대회'가 끝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넘었다. 대회는 끝났지만 대회가 남긴 소중한 추억과 뜨거운 간증은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다.
데이비드 리 장로와 김영자 자매가 한국의 새로운 공보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에 한국에 도착한 이들은 8월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리 장로 부부를 소개한다.
7월 28일, 공보 선교사로 봉사했던 젠슨 장로 부부가 1년 6개월간의 선교 사업을 마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귀환 전 젠슨 장로 부부는 세계일보와 인터뷰도 가졌다. 젠슨 장로의 짧은 간증과 인터뷰 기사를 소개한다.
고 김호직 박사의 장남이자 세계적인 성악가인 김신환 형제가 자신의 이름을 딴 ‘김신환 국제 성악 콩쿠르’의 설립을 계획 중이다. 설립을 위한 기념 음악회도 열렸다. 6월 30일 서울 압구정동 장천 아트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 12명이 참가했다.
광주 스테이크 농성 와드의 신호필 형제와 조길자 자매가 부부 선교사로 부름 받아 6월부터 봉사하게 되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개종해서 부부 선교사로 봉사하기까지의 간증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2009년 3월 15일 아침, 오르간 파이프를 타고 울리는 전주 음악은 온화하면서도 장중했다. 대회가 열리는 산본 와드 예배실 입구에 아기 돌보는 부모들이 서성였고, 작은 탁자 위에 놓인 대회 순서지가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산 선교부에서 부부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양기욱 장로와 김옥선 자매를 인터뷰했다. 두 사람이 전하는 겸손한 간증을 소개한다.
서울 스테이크 신촌 와드의 이선숙 자매는 우연한 기회에 자원 봉사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0년 어느 날 ‘새마을부녀회’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자원 봉사를 해 보지 않겠느냐는 부녀회장의 권유를 받은 것이다.
정인호 형제의 인생은 독신 시절에 들은 종교 교육원 수업으로 바뀌게 되었다. ‘승영의 고리’에 대해 공부를 하던 중 선교 사업 후 성전 결혼, 그 다음이 학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 형제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군대를 제대한 후에 침례를 받은 저는 선교 사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젊은 날 복음을 몰랐기 때문에 할 수 없었던 선교 사업에 대한 꿈이 감독으로 봉사하는 동안 커지게 되었습니다.
부부 선교사로 봉사 중인 권찬태 장로와 김정애 자매 부부를 인터뷰했다. 은퇴 후 전임 선교사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두 사람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하며 그들의 간증을 들려주었다.
2월호 리아호나 지역 소식에는 ‘시온을 세우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란 연재 기사의 첫 번째 주자로 서울 동 스테이크 의정부 와드의 성경진 형제 가족의 이야기가 실렸다. 다음 기사는 그 이야기의 바탕이 된 인터뷰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