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의 진주

우리 모두가 개심과 지속적인 활동과 활동 촉진이라는 과정에 균형 잡힌 노력을 기울여 … 모래알들이 하나님 왕국에서의 진주로 변하도록 도웁시다. 

아브라함은 주님께서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순종함으로써 주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주님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아들 이삭을 주님께 희생 제물로 바치고자 했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과 계명에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주님은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아브라함의 손길을 제지하시고 그를 축복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창세기 22:17)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올 때 아브라함의 축복이 여전히 그들에게 주어지며 아브라함이 맺었던 성약을 그들 또한 맺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3:29)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모아 그리스도에게로 데려오는 것이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회원인 우리에게 맡겨진 책임입니다. 

그들을 찾기란 아주 쉽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입니다. 찾고 있습니까? 묻고 있습니까? 비회원인 우리의 좋은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이 혹시 아브라함의 후손은 아닙니까? 그 사실을 알아보고자 입을 열고 있습니까? 구세주께서는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너희는 나의 선택된 자를 모으는 부름을 받았나니, 나의 선택된 자들은 내 음성을 듣고 자기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아니하느니라” (교리와 성약 29:7) 주님의 이 권고를 지키는 데 있어서, 교회에 관해 이야기합니까? 영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입니까?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들의 음성을 강퍅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도록 권유합니까? 그들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해 줍니까? 

경전에 이와 같이 적혀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태복음 13:45-46)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값진 진주임을 알고 있습니다. 모래의 작은 알갱이 하나가 저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입니다.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교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왕국에서 값진 진주가 되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것은, 의로운 친구와 봉사하는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임감과 그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하도록 도와 주는 사랑의 양육입니다. 

힝클리 대관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친절함을 보이십시오. 개심시키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개심은 우정에 뒤따릅니다. 가르칠 기회도 우정을 다진 연후에 오는 것입니다.” (고든 비 힝클리의 가르침, 375쪽) 우리는 친구들에게 같이 교회에 가자고 권유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선교사들이 친구들에게 토론을 가르칠 때 함께합니까? 우리는 그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복음 토론을 하게 합니까? 복음 토론 기간 중에 그들을 방문합니까? 우리는 구세주께서 우리에게 하도록 하신 것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입을 열고는 있습니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 중 몇 사람을 크게 기쁘게 여기지 아니하노니, 저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여 입을 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에게 준 재능을 숨겼음이라. 그러한 자에게 화가 있나니, 내가 저들을 향하여 노여워함이니라. 저들이 내게 더욱 충실하지 아니하면 가진 것마저 빼앗기리라. (교리와 성약 60:2-3)

저는 여러분에게 세인트 찰스 와드의 회원들이 짐 휴스턴 형제에게 우정과 사랑을 어떻게 베풀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짐은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그 곳으로 가는 교통편이 불편했습니다. 그를 태워다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런 짐을 만나는 행운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몰몬경이 주어졌고, 읽고 기도하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짐이 세인트 찰스 와드로 올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선교사들이 토론을 가르쳤고, 짐은 읽고 기도했습니다. 

짐은 침례받은 후 감독이던 제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저는 짐을 감독실로 데리고 가서 교회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신권에 대해서, 그리고 주님께서 그에게 교회 회원으로서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그는 아론 신권을 부여 받고 가정 복음 교사로 봉사하라는 지명을 받았습니다. 장로 정원회 회장은 건장하고, 충실하고, 부지런한 어느 형제를 가정 복음 교육 동반자로 지명해 주었습니다. 휴스턴 형제는 세인트 찰스 와드에서 가장 새로운 회원이었지만 자신의 가정 복음 교육 임무를 잘 완수하였습니다. 그는 처음 한 달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자신의 가정 복음 교육 임무를 완수해 왔습니다. 그는 많은 부름을 받아 봉사했으며, 그가 가장 즐겨 했던 부름 가운데 하나는 스테이크 선교사로 봉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와드 회원들은 휴스턴 형제를 얼싸안으며 그가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에베소서 2”19)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짐은 자신이 받은 가정 복음 교육 및 다른 부름들을 하기 위해 운전을 배우고 차를 샀습니다. 과연 우리가 그를 지켜 준 것인지 아니면 그가 우리를 `바르게 지키” (모로나이서6:4) 도록 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힝클리 대관장님이 현재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신 것을 그 당시 휴스턴 형제와 함께 이루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에 저는 휴스턴 형제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자신의 가정 방문 교육조가 활동이 저조한 한 회원을 활동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자매님은 성전 예비반에 참석하여 준비를 갖추며 성전에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영의 도움을 받아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찾는 일에 우리의 열의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우리는 입을 열어 그들과 우정을 나누고,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도록 권유하며, 그들을 지지하고 양육하며 계속적인 활동을 하도록 도와 줍시다. 어디에서라도 가능하다면 그들이 성전에 갈 때 우리도 그 곳에 참석하도록 합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그분에게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모두가 개심과 지속적인 활동과 활동 촉진이라는 과정에 균형 잡힌 노력을 기울여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모래알을 하나님 왕국의 진주로 만드시는 일을 도와 드리도록 합시다. 

구세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장로, 제사, 교사 그리고 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힘을 다하여 손수 일하며 내가 명한 일을 준비하며 완수하라. 이웃 각 사람에게 전하는 너희 말은 온유하고 겸허한 경고의 말이 되게 하라. (교리와 성약 38:40-41)

저는 주님이 살아 계시며 주님의 예언자이신 고든 비 힝클리 대관장님을 통하여 교회를 인도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