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 인터뷰 | 2016 Asia North Area Presidency Interview

2016년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 인터뷰 | 2016 Asia North Area Presidency Interview

2016년 북 아시아 지역 계획 

2016년 북 아시아 지역 계획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다시 살기를 원하기에 우리는:

  • 사랑한다
  • 드높인다
  • 단순화한다
  • 힘써 노력한다
  • 강화한다
  • 권유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기쁨을 찾는다. 

이 자료(오른쪽)는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이 제시한 지역 계획(이번 호 리아호나에 동봉되어 있는 지역을 위한 계획)의 일부분인 2016년 지역 비전입니다. 북 아시아 지역에는 한국과 일본, 괌, 미크로네시아 섬들이 있습니다. 이 자료(비전)에는 우리 지역 전역에서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야 하는지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지금부터 공유해 나갈 비전을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스코트 디 와이팅 장로, 가즈히코 야마시타 장로, 최윤환 장로의 도움을 받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근본적인 소망

우리의근본적인소망

야마시타 장로: 지금까지 지역 계획과 지역 비전은 지도자들만을 위한 자료였습니다. 회원들, 특히 젊은 형제 자매, 아이들은 대부분의 경우 지도자가 요청하는 것을 단지 수동적으로 따르기만 할 뿐, 지역 계획이나 비전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모두 다 같이 이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개인 및 가족이 하나가 되어 같은 것을 위해 노력하며,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야마시타장로

와이팅 장로: 계획 첫 부분에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다시 살기를 원하기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 회원들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기본적인 소망입니다. 만약 복음의 모든 것을 단순화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 모든 근본적인 동기와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고, 드높이고, 단순화하고, 힘써 노력하고, 강화하고, 권유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복음에서 기쁨을 찾습니다.

와이팅장로

지역 비전의 주제어

지역비전의주제어

와이팅 장로: 이 지역 비전에는 몇 가지 (컬러로 된) 주제어가 있는데, 그 단어들은 모두 행동(동사)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목적어가 생략된 열린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와이팅장로

예를 들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한다.(Love)”와 같이 괄호 안에 어떤 단어든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 (복음을) (가족을) / (성전을) / (가족 역사 사업을) 사랑한다.”

“드높인다(Elevate)”라는 단어는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지역 회장단의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더 가까워지려는 우리의 노력을 한층 더 드높여야 합니다. 더 깊이 개심하고, 신앙을 강화하며, 이에 따라 개종자의 수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단순화한다(Simplify)”─ 오늘날 우리의 일상 생활은 매우 복잡합니다. 삶이 바빠서 교회 회원들은 가족과 함께 양질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교회에 참석하여 기쁨을 찾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회원 및 지도자 모두가 삶과 교회의 양쪽 책임을 단순화하여, 복음 안에서, 형제와 자매로서, 그리고 가족으로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힘써 노력한다(Strive)”라는 단어도 넣었습니다. 이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이러한 목적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 영성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또한 우리가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가정과 교회에서 더 굳건하게 하나가 되어 구체적인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함을 뜻합니다.(“힘써 노력한다(strive)”는 단순히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넘어서 특정 목표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한다는 의미가 있다.—옮긴이)

“강화한다(Strengthen)”─ 교회 지도자들에게서 자주 듣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신앙을 강화한다, 가족과 간증, 형제 자매들을 강화한다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가정의 밤이나 가정 복음 교육 및 방문 교육으로 복음에 대한 결의를 강화한다 등의 의미로도 많이 쓰입니다.

우리는 또한 “권유하다(Invite)”라는 단어를 넣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 나아오라고 권유하고, 비회원인 친구와 가족들에게 복음을 배워 축복을 받으라고 권유하고, 가족에게 복음 안에서 활동적으로 남으라고 권유하고, 저활동 회원에게 복음의 축복을 다시 받을 수 있기를 권유하는 것, 이것들이 우리의 의무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쁨을 찾는다(Find Joy)”─ 특히 안식일 예배의 일환으로, 성찬을 취하고, 성약을 새롭게 하며 교회에 참석할 때 기쁨을 찾는 것입니다. 이는 가정에서 복음을 가르치고, 삶에서 복음에 따라 생활하며 기쁨을 경험하는 것을 뜻합니다.

최윤환 장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가 되라. 만일 너희가 하나가 되지 아니하면, 너희는 나의 것이 아니니라.”(교리와 성약 38:27) 이 지역 비전으로 우리는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애로 사람들에게 권유해야 합니다. 우리가 찾게 되는 기쁨은 영적인 기쁨인 것입니다.

최윤환장로

우리를 위한 비전

와이팅 장로: 이러한 단어들은 목적어가 없는 열린 문장으로 각자 여러 의미를 스스로 선택하여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지방부, 와드/지부, 가족, 개인들은 각각 지금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하며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열린 문장을 사용한 것입니다.

와이팅장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다시 살[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도록 돕기 위해 누구를 그리고 어떻게 사랑하고, 드높이며, 단순화하고, 권유해야 할지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하게 된다”와 같은 목표를 세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목표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웃음).

한국과 일본  단순화하다

한국과일본단순화하다

최윤환 장로: 한국과 일본은 상황이 비슷합니다. 기술이 발전된 곳입니다. 괌 미크로네시아의 경제는 여전히 발전 단계입니다. 그러나 괌의 회원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매우 단순한 삶을 살고 있고 마음이 매우 순수합니다. 저는 한국과 일본의 회원들이 바로 그런 점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한편, 미크로네시아 회원들은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더 성숙한 방식에 대해 배우게 되기를 바랍니다.

최윤환장로

와이팅 장로: 미크로네시아의 회원들은 매우 단순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굉장히 행복해합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와는 달리 물질적인 면에서 많이 가지지는 못했지만 삶에서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 12시간 근무를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차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기도 별로 없는 곳입니다. 그래도 그들은 행복해합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물질적인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우리 사회는 뭔가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미크로네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오면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뀝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도 고양됩니다.

와이팅장로

“단순화하다”라는 단어는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화하면 그로 인해 다른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생활을 단순화하면 더 많은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영성을 드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교회의 책임도 더 단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야마시타 장로: 우리는 누가복음 10장의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일본과 한국은 정말 너무 바쁩니다. 바쁘게 된 이유는 바로 우리 자신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을 뒤로한 채 다른 것들에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 즉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누가복음 10:41~42)”라는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마시타장로

최윤환 장로: 지역 비전의 주제어는 총관리 역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입니다. 드높이다, 단순화하다와 같은 이 단어들은 새로운 단어가 아닙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항상 이러한 단어들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가을 연차 대회에서 우흐트도르프 회장님도 단순화하는 것을 주제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살아 있는 선지자들에게 계시를 주시기 때문에 그러한 단어들은 우리의 생각이 아니며 바로 주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이 동사들은 선지자들이 받은 계시를 통해 회원들에게 주어진 단어들입니다. 우리가 이 지역을 감리하도록 제일회장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았을 때, 우리는 이 지역에 대한 계시를 받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고 또한 이 지역을 위한 영감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단어들을 하나씩 공부할 때, 우리는 각자 자신을 위한 계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윤환장로

선지자의 비전

선지자의비전

야마시타 장로: 지역 비전 다음으로 지역 목적이 있는데 이는 비전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입니다.

야마시타장로

와이팅 장로: 우리는 지역 계획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했습니다. 이는 매우 단순합니다. 어린 회원으로부터 나이 많은 성인 회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이 계획을 이해하고 이렇게 자문해 보기를 바랍니다. 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내 역할은 무엇인가? 더 깊이 개심하고 자라나는 세대를 강화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와이팅장로

이러한 방법으로 회원들이 개인과 가족, 와드/지부, 스테이크/지방부로서 생각과 접근 방식에서 하나가 되어 이 비전을 달성하기를 바랍니다.

야마시타 장로: 모든 이들이 이해하기를 바라는 점은 이것이 북 아시아 지역 계획이며 비전이지만, 이것은 사실 살아 있는 선지자와 사도들이 품고 계신 비전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이 내용들을 지금 강조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다만 이 지역에 맞게 초점을 맞추어 이를 단순화하고 기억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야마시타장로

최윤환 장로: 젊은 사람들조차도 매일의 삶에서 이 비전을 적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윤환장로

와이팅 장로: 우리는 이 계획을 마련할 때, 30년, 40년, 50년 앞을 내다보았습니다. 우리는 금식하고 기도했으며, 선지자들의 말씀을 듣고, 지역 칠십인들 및 보조 조직 역원 몇 분들과 대화하고, 가족 및 배우자들과 이야기하며, 여러 차례 함께 협의하고, 우리의 다양한 경험들을 고려하며, 우리 모두가 장차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영감을 받아 이 계획을 정했습니다.

와이팅장로

지역 계획의 비전을 뒷받침하는 목적이나 목표 일부를 미래에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전은 앞으로 한동안은 지역 전체에서 지속될 것입니다.

행동의 복음

행동의복음

와이팅 장로: 이 복음은 행동의 복음입니다. 따라서 수동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그냥 앉아서 듣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자신의 의사로 행동을 취하여 참여해야 합니다. 목적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단어들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려는 우리의 목표에 대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 단어들이 모두 동사인 것입니다.

와이팅장로

아이들도 기억하기 쉽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북 아시아 지역의 모든 회원을 위한 것입니다. 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사랑을 보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드높일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각자가 개별적으로 이 질문들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