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과 세미나리를 재개함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사람들은 불안에 휩싸였고 저희도 다른 사람들처럼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급히 서두르거나 누구든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질문을 듣곤 합니다. '언제 다시 세미나리를 하게 될까요?' '종교 교육원 강의는 언제 재개하죠?' 이런저런 답변을 드릴 수 있겠지만 그 답변들은 결국 비슷합니다. 즉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르고 이 경우에는 현지 학교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강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 주는 젊은이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그들은 현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잘 견뎌내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우 창의적으로 대처하고 있지요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회복 탄력성이 아주 뛰어난 것 같습니다. 세미나리 첫 수업부터 시작해서 대학에서 공부하는 내내 그런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주중에 매일 경전을 가까이하는 경험을 하고 영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그들에게는 이런 경험이 꼭 필요합니다. 지식적인 면은 매우 훌륭한 부분이며 분명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의 기질과 필요 사항과 경험의 주된 부분은 영적인 것에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추론과 계시, 신체적인 것과 영적인 것, 현세적인 것과 영원한 것의 개념은 언제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조화를 이룬 온전한 영혼의 남성과 여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저는 교회 교육 기구가 그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크게 걱정하는 한 가지는 누구든 그렇지만 특히 젊은이들이 지나치게 두려움에 휩싸여 있거나 미래가 없다고 확신하거나 계속 교육을 받거나 결혼을 하거나 직업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삶은 어차피 엉망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인생은 늘 어느 정도 엉망인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항상 극복할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따금 전염병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감당해낼 것이고 괜찮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더 잘 대비하고 그것에서 교훈을 배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