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교회 여성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와 약속

러셀 엠 넬슨 회장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자매 여러분, 여러분께 분산된 이스라엘을 다시 모으도록 도와달라고 청한 지도 이제 4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모으는 것이 “오늘날 이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도전이자, 가장 위대한 대업이며, 가장 위대한 사업”이라고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십니까? 많은 분이 이 도전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이 하는 모든 노력에 기뻐하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0월 이후로 저는 이스라엘을 집합하는 데 도움이 될 네 가지의 권유에 응하신 전 세계 여성들에게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네 가지 권유에는 다음이 해당한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1.  소셜 미디어와 그 외 마음에 부정적이고 부도덕한 생각을 가져다주는 모든 미디어를 끊는 10일 동안의 미디어 금식에 참여한다.
  2. 2018년 말까지 몰몬경을 읽는다.
  3. 정기적으로 성전에 가는 생활 방식을 확립한다.
  4. 상호부조회에 온전히 참여한다.

이 권유 중에 하나라도 도전했다면, 여러분은 분산된 이스라엘의 집합에 도움을 주고 계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든지 상관없이,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노력 하나하나를 알고 계시며 여러분의 노력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에 저는 여러분이 경험한 것을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만 명도 넘는 여성들이 대답한 것을 보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여러분이 나눠준 이야기들로 감동받았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넬슨 회장님, 몰몬경을 읽으라는 도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연차대회가 끝난 바로 다음 날부터 몰몬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주 끝에 암 진단을 받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한 채 말입니다. 몰몬경에 등장하는 선지자와 그들의 가르침을 읽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몰몬경에서 이 병과의 싸움을 하루 더 견딜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냈습니다.”—코니
  • “저는 몰몬경에 선한 것이 많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게 뻔한 말처럼 들린다는 것은 알지만, 저는 지난 몇 년간 여러 친구가 교회를 떠나는 것을 봤고, 그래서 많은 의문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고 몰몬경을 읽으면서 저는 몰몬경이 정말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 책의 선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몰몬경을 읽으라는 도전에 감사합니다.”—미셸

  • “몰몬경을 읽으라고 처음으로 권유하셨을 때, 저는 그 일이 제가 하기에는 불가능한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다섯인 데다, 일도 해야 한다며,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았죠. 근데 그다음에 들었던 생각은, 선지자께서 저에게 이것을 하라고 하시는 것이라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먼저 10일 동안의 미디어 금식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금식을 시작하자마자 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셜 미디어 앱을 누르려고 할 때마다 그런 소셜 미디어 앱 대신에 복음 자료실을 눌러서 경전을 읽었습니다. 이런 권유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저는 제 삶이 정말 축복받았고, 구주에게 더 가까워짐을 느꼈으며, 아이들에게 더 인내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몰몬경 읽기가 끝납니다!”—알리사

  • “저는 소셜 미디어가 재미있는 곳이지만 평안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경전은 저에게 그런 등불이 될 수 있습니다!”—엔젤

  • “저와 제 남편은 결혼하고 나서 6년간 불임으로 고생했습니다. 저희는 일 년여 전에 유산을 겪었으나 경전 읽기 덕분에 저는 주님께서 저희를 인도하시고 위로하시며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과 지침을 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느끼며 굳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의 개인적인 속삭임을 제 마음 가까이에 둡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저는 가장 간절히 바라는 소망, 즉 어머니가 되는 바람을 이루어 달라고 신앙을 지니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무슨 일이 있든 당신이 예비하신 때와 계획에 따라 응답을 주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신앙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믿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저는 제가 그분에게 바치고 드릴 수 있는 것이 부족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음만은 완전히 바쳤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한다면 비록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부족할지라도 주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하시리라고 신뢰했고 온전히 믿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제 열망을 들어주셨습니다. 12월 17일, 저희 부부는 저희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앙의 힘과 선지자의 인도를 따라야 함은 믿으며, 우리의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서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는 것을 믿습니다.”—다이애나

  • “저와 제 9살짜리 딸은 몰몬경을 같이 읽습니다. 답답할 정도로 느린 속도로 읽어야 해서 딸과 함께 경전을 읽는 것이 퍽 힘든 일이었습니다. 7살짜리 딸도 경전을 같이 읽겠다고 나서서 돌아가면서 경전을 읽으려니 그 과정은 더욱더 느려졌습니다. 몇 주 그렇게 읽고 나니까 두 아이가 글을 읽는 실력이 늘었고, 더 매끄럽게 경전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딸들에게 읽는 능력이 극적으로 늘었다고 얘기하자, 큰딸은 선지자의 말씀을 따르고 몰몬경을 읽어서 받은 축복이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크리스마스가 되기 며칠 전에 몰몬경 읽기를 마쳤습니다. 몰몬경을 다 읽고 나서 저희가 받은 가장 큰 축복은 맏딸이 이제 자발적으로 매일 아침에 몰몬경을 읽는 것입니다. 작고 단순한 일들이 그 아이의 신앙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캐리

저는 제 권유에 응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도전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은 다양하면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가정을 중심에 두고 교회가 뒷받침하는 교육과정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새롭고 균형 잡힌, 조화로운 복음 교육 노력을 성공시킬 수 있는 열쇠입니다. 자매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로 하늘이 여러분에게 열릴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더 많은 영감과 계시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저희가 같이 힘을 합친다면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재림에 앞서서 세상을 준비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

러셀 엠 넬슨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17대 회장이다. 그는 1984년 4월 7일부터 현재의 부름에 성임된 2018년 1월 14일까지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으로 봉사했다. 그는 10명의 자녀와 57명의 손주, 그리고 100여 명의 증손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