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의 부름을 영화롭게 하고 단순화하십시오

야마시타 장로

지난 4월 연차 대회에서 넬슨 회장님이 발표하신 내용으로 매우 중요하고도 대폭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성역은 그것을 받은 형제 자매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 지역 회장단은 “모두가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도록 권유하는 것”이야말로 진실로 성역을 베푸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성역을 통해 개심을 강화하고 복음의 기쁨을 느끼는 것이 바로 지역 비전임을 여러분이 이해하기를 희망합니다.

질문 1. 성역이 무엇인지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성역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실 때 사람들을 위해 행하신 방법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행하고 봉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역을 베푸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산상수훈을 주신 것은 성역입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장님의 눈을 뜨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그분이 행하신 기적은 모두 성역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와서 [나를] 따르라”고 권고하시면서, 사람들을 강화하고 돕기 위해 행하신 모든 일이 바로 성역이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열렸던 청소년 NYC(일본)와 FSY(한국) 모임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첫째, 많은 청소년이 노력을 기울여 친구들을 모임에 참여하도록 초대했습니다. 저는 간증 모임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역입니다.

첫째, 많은 청소년이 노력을 기울여 친구들을 모임에 참여하도록 초대했습니다. 저는 간증 모임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역입니다.

둘째, 청소년들은 NYC/FSY 모임 동안뿐만 아니라 모임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함께한 회원들에게 성역을 베풀었습니다.

셋째, 우리는 일본 NYC의 모든 모임에서 세미나 횟수를 줄였는데, 그 덕분에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서로에게 성역을 베풀 기회가 더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많은 사랑을 느꼈고, 다른 사람들의 개종을 도왔으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개심이 강화되었습니다. 개심이란 분명히 마음의 변화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결심을 통해 자기 생각, 신념, 행동 및 행위를 바꾸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경험하게 되는 개종의 과정도 이와 매우 비슷합니다. 저 자신도 선교사들이 성역을 베풀어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라고 권유한 덕분에 침례를 받겠다고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던 때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선교사들과 우리 회원들이 사랑으로 행해도 자신의 눈이나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에게 우리가 선한 사람들이라는 인상은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초대를 받아들일지를 결정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그들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행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자신의 개심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 성역을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고 있는 두 자매

질문 2. 가정 복음 교육과 방문 교육이 왜 성역으로 바뀝니까?

저는 많은 분이 가정 복음 교사와 방문 교사로서 성역을 베풀어 왔음을 알고 있으며, 그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이 연차 대회에서 하신 다음 말씀을 살펴봅시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우리 회원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가지 큰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주님의 인도와 지시를 지속적으로 구하고 있습니다.

수개월 동안, 우리는 회원들의 영적 및 현세적 필요 사항을 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어떻게 더 잘 돌봐야 하는지에 대해 인도를 구했습니다.”¹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그 문제에 대해 숙고하고 협의하고 기도했으며, 그 결과로 “성역”에 관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단순히 프로그램의 변화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홀런드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가정 복음 교육과 방문 교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성역을 베풀고자 하는 노력의 많은 부분이 가정이라는 장소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기 … 때문입니다.”² 그러므로 여러분이 얼마나 성역을 잘 베풀고 있는지는 방법이나 장소 또는 여러분이 쏟는 시간으로 평가받지 않고, 여러분이 얼마나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들을 돕고, 강화하는지로 헤아려질 것입니다. “성역”은 우리와 회원들이 임무 지명을 받은 가족에게 성역을 베풀기 위해 행하는 것 이상입니다. 우리는 매일 모든 사람에게 성역을 베풀기 위해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회원인 우리가 행하기를 바라시는 바입니다.

메모판을 들고 있는 두 자매

질문 3. 우리가 어떻게 성역을 행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 주시겠습니까?

성역에는 세 가지 기본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둘째, 성역은 탄력적입니다. 여러분은 융통성을 발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성역을 베풀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각 개인의 필요에 맞추어 성역을 베풉니다. 성역은 천편일률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성역을 베푸는 형제 자매는 연령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제 세대와 청남 청녀들은 다른 방법으로 성역을 행할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차가 없기 때문에 어른들처럼 지명받은 가족을 자주 방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강력한 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역을 베푸는 데 이러한 도구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차이를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잣대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성급히 비판하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중요한 원리에 따라 성역을 베푼다는 점을 이해하시도록 요청드립니다.

- 젊은이들은 성역을 베풀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원리는 단순화하는 것입니다. 부유한 인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가드”라는 경영 기법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핵심 가르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적은 힘을 들여 많은 이익을 얻는다.
  2.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한다.
  3. 융통성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4. 단순화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교회 지도자들의 생각과 매우 흡사합니다.

스코트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활동을 계획하실 때 제가 당부의 말씀을 드려도 된다면, 필수적인 요구 사항은 충족시키되 좋은 것들을 너무 많이 만드느라 필수적인 것들이 성취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할 일을 확대하지 마십시오. 단순화하십시오.”³

- (부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했기에 저는 그분이 하신 말씀에 조금 놀랐습니다.

교회 잡지의 질의응답란에 다음 질문이 실려 있었습니다. “어떻게 부름을 영화롭게(Magnify)* 하면서 동시에 할 일을 줄이고 단순화할 수 있습니까?”

그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름을 영화롭게 한다’는 말을 들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더 많은 것들을(그리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더하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뭔가가 좋다고 해서 그것을 더 많이 추가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필수적인 것을 신중하게 선택하고(특별히 좋은 것만을 선택하고) 현명하게 행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 그 열쇠는 주님께 이렇게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부름을 영화롭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까?” 단순화하려면 논리적으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성신의 위대한 권능을 통해 영감도 받아야 합니다.

프로그램으로서의 성역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생각을 단순화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성역의 본질과 정수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질문 4. 친절을 베푸는 것과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나아오도록 권유하는 것(선교 사업)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우리는 모두 주변 사람들에 대해 순수한 사랑과 친절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들에게 성역을 베풀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김 씨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늘 그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자신이 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도록 영감을 받을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가장 쉽게 영감과 계시를 받을 수 있다는 놀라운 원리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계시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확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행하는 일은 줄어들고 간단해집니다. 돋보기는 물체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햇빛을 받아 초점을 맞추면 물체를 태우기도 합니다. 구주께서 마르다에게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⁴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성역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합시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고, 아이어링 회장님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성역을 베풀 때는 회원과 비회원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벽을 세운 사람이 우리인듯 싶습니다. 여러분은 가벼운 대화 중에 교회에 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타코를 좋아해요. 제가 아는 선교사들이 종종 제게 멕시코 요리를 해 주는데 …” 먼저 여러분의 마음을 여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힘차게 구하고 두드리라고 격려하시며, 문을 열고 내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⁵ 청소년들은 입을 열어 친구들을 초대할 용기를 냄으로써 단순히 친하게 지내는 것 이상을 넘어서는 훌륭한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그들의 몫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권유하면 이미 성공한 것”임을 아는 기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1. 러셀 엠 넬슨 회장, “성역”, 리아호나, 2018년 5월호, 100쪽.

2.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힘을 북돋아 주며”, 리아호나, 2018년 5월호, 102쪽.

3.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일을 단순화함” 전 세계 지도자 훈련 모임, 2004년 1월.

4.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 마르다와 주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들은 그녀의 동생 마리아의 이야기. 누가복음 10:38~42 참조.

5. 교리와 성약 4:7 참조.

* 영화롭게(Magnify)

“Magnify calling”은 “부름을 영화롭게 한다”로 번역된다. 영어 사용자는 “magnify”라는 단어를 들으면, 돋보기로 대상을 크게 확대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지도자들은 우리에게 부름을 영화롭게 하라고 권고해 왔다. 한편으로, 지역 계획의 2018년 목표 2.가.는 “부담을 덜어 주고 단순화한다”이다. 언뜻 보면, 이 두 가지 권고는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야마시타 장로는 우리가 단순화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함으로써 두 가지를 성취할 수 있으며, “적은 힘을 들여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지역 계획 및 성역

이 동영상에서 지역 회장단은 지역 계획과 성역과의 관계를 다룬다. 이 기사와 같이 참고하면 여러분이 이에 관해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 계획 및 성역”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