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 선교부 회장으로 로저 윌리엄 터너(Roger William Turner) 형제와 그의 아내인 테리 린 허스트 터너(Terri Lynn Hurst Turner) 자매가 부름받았다.
터너 회장은 1978~1979년 한국 서울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으며, 1979년 선교부를 이동하여 1980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어로 봉사했다.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던 시절, 경기도 성남 지역의 임대 건물에서 회원들 몇 명과 했던 모임이 기억납니다. 지금은 아름다운 건물과 많은 회원들이 그곳에 있습니다. 한국은 경이롭게 변화하고 성장했으며, 회원 수도 증가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신앙과 힘이 커졌습니다.”
터너 회장은 오랜 기간 제약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1994~1996년 일 관련으로 2년간 한국에 머물렀다.
“저와 제 아내는 이 부름을 받고 겸손해졌고,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께서는, ‘주님께서는 부름을 준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Whom the Lord calls, the Lord qualifies.)’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중요한 책임을 다하도록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브리검 영 대학교를 졸업한 뒤 터너 회장 부부는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생활해왔다. 터너 회장은 스테이크 회장단, 고등 평의원, 감독, 지부 회장, 보이스카우트 단장 등으로 봉사했다. 터너 자매는 스테이크 청녀 회장단, 세미나리 교사 등으로 봉사했다. 터너 회장 부부 슬하에는 4남 1녀의 자녀와 7명의 손자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