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교부 회장으로 존 매드슨(John Madsen) 형제와 그의 아내인 아네트 헤이몬드 매드슨(Annette Haymond Madsen) 자매가 부름받았다.
매드슨 형제는 1975년에 한국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도록 부름받았다. 서울에서 잠시 봉사했으나 곧 선교부가 분리되면서 부산 선교부로 이동하여 남은 기간 부산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와 그의 가족 모두 한국과 인연이 깊다. 매드슨 회장 부부의 아들인 제임스 매드슨 형제도 대전 선교부 지역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었다. 또한, 매드슨 회장은 스펜서 제이 팔머(Spencer J. Palmer) 형제와도 각별한 사이다. 팔머 형제는 1965년 서울 선교부 회장으로 이후 서울 성전에서 봉사한 바 있다.
“부산에서 제 선교부 회장이셨던 한인상 회장님과 이 자매님의 모범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귀환 후 팔머 형제님 밑에서 공부하고 일했고, 그들 부부는 저의 평생의 멘토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매드슨 형제는 미 공군 소속 법조인으로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30년간 근무했으며, 일본 도쿄에서 근무하던 중 선교부 회장 부름을 받았다.
“저와 아내는 몇 년 내로 선교 사업을 떠나기로 계획하긴 했었지만, 이번에 갑자기 부름이 와서 놀랐고, 이 특별한 기회에 매우 겸손해졌습니다. 준비하느라 복잡하고 정신없이 바빴지만, 직장을 관두고 하나님의 손에 우리 가정을 맡길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느낍니다. 이 선교 사업을 통해 주님께 우리의 감사를 표현할 수 있길 바랍니다.”
매드슨 회장은 스테이크 및 지방부 회장, 지부 회장, 와드 선교 책임자 등으로 봉사했으며, 매드슨 자매는 지방부 초등회 회장, 와드 상호부조회 및 청녀 회장, 세미나리 교사 등으로 봉사했다. 매드슨 형제 부부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만나 결혼했으며, 이들 슬하에는 4명의 자녀와 6명의 손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