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와드—동반자와 함께하는 몰몬경 읽기

의정부 와드—동반자와 함께하는 몰몬경 읽기

북 아시아 지역의 2017 지역 목표 중 두 번째 목표인, “모든 회원이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음으로써 개종을 강화한다”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 동 스테이크 의정부 와드 회원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느 날 의정부 와드 감독단은 특별한 계획을 발표한다. 회원 몇 명이 함께 조를 이루고, 모든 조원이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읽도록 서로 돕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상호부조회의 김민선 자매의 지휘에 따라 이 프로젝트는 “1. 모든 회원이 참여한다. 2. 끝까지 읽는다. 3. 다같이 함께 나아간다.”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김지현, 김정숙, 장미, 이희경, 이 네 명의 자매는 조를 이루어 열심히 이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다. 함께 읽는 방식은 이렇다.

우선 스마트폰 메신저로 단체방을 만든다. 하루에 얼마나 읽을지, 몇 개월 안에 읽을지 조별로 범위를 정한다. 모든 조원은 매일 밤 9시에 각자 읽은 것을 메신저로 모두에게 보고한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고 답변한다. 나누고 싶은 말씀이나 간증이 있다면 나눈다. 네 명의 자매를 찾아가 대화를 나눠보았다.

김지현 자매, 김정숙 자매: 저희는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몰몬경을 쭉 이어서 읽어본 일이 없어요. 그 사실이 슬픔처럼 남아있었어요. 하지만 함께 노력하면 되겠다는 희망이 보였고 실제로 성취하고 있어요.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장미 자매: 2012년에 침례를 받은 이후로 몰몬경을 매일 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 덕분에 몰몬경을 매일 읽게 되었어요. 사회 생활에서 난관에 부딪힐 때가 많은데, 몰몬경의 선지자들이 신앙을 가지고 주님께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면서 제 두려움이 사라져요. 최근에 성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며 가족 역사 사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몰몬경 읽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신앙 생활이 강화되고 있어요.

이희경 자매: 몰몬경을 새로 읽으면서 그전에 주목하지 않았던 특별한 부분을 발견하고 새로운 걸 느껴요. 전율을 느껴요.

김정숙 자매: 저는 재활동이 된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이 몰몬경 읽기가 제게 많은 도움이 돼요. 예전에는 ‘왜 이렇게 전쟁만 많이 하지?’라고 생각하며 읽다가 중단해버릴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은 계속 읽으면서 영적인 말씀들이 눈에 보여요. 주님의 방식을 알게 돼요.

장미 자매: 짧은 장은 읽는 데 10분도 안 걸려요. 읽다 보니 어렵지 않고, 진도보다 더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진도를 놓치고 밀릴 때가 있지만 그럴 때는 우리 조의 조장인 김지현 자매의 격려가 많은 힘이 돼요.

김지현 자매: 처음부터 끝까지 몰몬경을 읽는 것은 너무나 중요해요. 전체적인 흐름을 익히고 있어요.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너무 걱정하지 않고 넘어가요. 대신 끊지 않고 매일 계속 읽어요. 하루라도 빠지면 의욕이 없어지고 또 미루게 될 수 있어요. 매일 읽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에요.

몰몬경을 매일 읽는 것은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조를 짜고 서로 격려하면서 읽어 보세요. 서로 이끌고 당기면서 힘을 얻어요.

이희경 자매: 하나님께서는 고대의 선지자들을 통해 이 시대에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그치지 않습니다. 몰몬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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