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핵심 교리

교회의 핵심 교리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예수님이 대속과 부활을 통해 온 인류를 구속하신 구세주임을 믿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른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기독교이다. 아울러,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셨던 초기 교회를 회복한 교회라는 점에서 초기 교회의 계승을 주장하는 가톨릭 교회나 이를 부정하고 개혁운동으로 설립된 개신교 등의 다른 기독교들과 구분된다.


 

예수와 십이사도

회복된 신권과 조직

신권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할 수 있는 권능이다. 신약시대에 세워졌던 초기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부여했던 신권에 의해 인도되고 각종의식과 축복이 주어졌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교회의 첫 번째 교회 회장인 선지자 조셉에 의해 신권이 다시 회복되었다. 또한 초기 교회의 조직도 회복되어, 교회는 신약시대와 같이 선지자, 사도, 칠십인 등에 의해 관리되고 운영된다.


 

침례 요한과 예수의 침례

원리와 의식

교회가 가르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와 의식은 ‘첫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둘째 회개, 셋째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 넷째 성신의 은사를 위한 안수례’이다.(신앙개조 제4조)

성경시대와 동일하게 침례는 한 사람이 죄에서 깨끗해지는 것을 상징하며 완전한 침수로써 행해진다. 어린아이들은 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연령인 8세가 될 때까지는 침례를 받지 않는다.


 

구원관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대부분의 개신교와는 달리 이 교회는 구원에는 믿음과 함께 행함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와 공덕에 의지하는 믿음을 갖고 그에 합당한 행함이 따라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이는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동은 바르지 못한 경우를 지양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교리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대속 희생을 통하여 아담의 원죄는 소멸되어 모든 인류는 불멸의 보편적인 구원을 얻게 되었음을 믿으며, 그 가운데서 행함이 따르는 신앙으로 복음의 원리와 의식을 준행함으로써 영생이 주어짐을 믿는다.


 

선지자

계속되는 계시

교회 회원들은 하나님이 계시를 통해 그분의 자녀들에게 그 시대에 필요한 가르침을 주신다는 원리를 믿는다. 아브라함, 모세, 베드로 등 성경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현대의 선지자인 교회의 회장을 통해 인류의 영적인 복리와 교회 전체의 관리를 위한 신성한 계시가 주어짐을 믿는다.

또한 신권으로 위임되거나 권능으로 구성된 교회의 조직이나 단위 교회를 관리하는 지도자는 그 조직이나 단위 교회를 위한 계시를 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아울러 부모는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계시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은 각자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계시를 받을 수 있다.


 

경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의 4가지 표준 경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 ‘몰몬경: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은 고대 미 대륙에 살았던 선지자들이 기록한 경전이며, 이 기록의 주된 저자 중의 한 사람인 몰몬의 이름을 따서 몰몬경이라 부른다. ‘교리와 성약’은 교회가 회복된 후 주어진 계시와 기록들을 수록한 것이며, ‘값진 진주’는 조셉 스미스의 계시와 파피루스 번역 자료 등이 기록되어 있다.


 

경전

인생의 목적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구성하는 영과 육체를 갖고 있다. 하나님의 영의 자녀로서 모든 사람들은 전세에서 그분과 함께 살았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모든 사람은 육체를 얻고, 경험을 하며,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데 필요한 합당성을 증명하기 위해 지상에 왔다. 후기 성도들에게 지상에서의 삶이란 시련과 시험을 통해 그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경험을 하는 단계이다.


 

결혼

가족과 결혼

교회는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체로서 가정을 중시한다. 교회성 전 결혼을 통해 맺어진 가정은 현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상에서도 영원히 함께하며 진보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1995년에 교회 지도자들은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이라는 공식적인 선언문에서 결혼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회 회원들은 ‘가정은 지상의 천국’이라는 모토 아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며, 매주 월요일 저녁 ‘가정의 밤’ 시간을 통해 정기적으로 가족이 함께 모여 교육적이고 영적인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권고 받는다.


 

건강의 율법

1833년, 조셉 스미스에게 계시되어 ‘지혜의 말씀’으로도 알려진 건강의 율법은 술, 담배, 홍차, 녹차, 커피 등 자극적 음식을 금하고 제철에 나는 채소나 과일 등을 취할 것을 권고한다. 이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의 신체적, 영적 건강을 위한 것이다. 또한 교회는 불법적이든 합법적이든 마약의 오용을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