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4일~25일 양일 간 ‘한국 종교교육원 설립 50주년 기념 한국 교회 역사 심포지엄’이 서울 스테이크 신당와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종교 교육원이 한국 초기 교회 및 후기 성도들의 신앙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중계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존 에이 맥큔 장로가 이 행사의 감리자로서 기조연설자로 첫날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양일 간 준비된 모임의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았다.
위의 프로그램 외에도 전·현직 종교 교육원 교직원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종교 교육원 관련 기록 사진, 교재, 소식지 등을 볼 수 있는 전시 등도 이루어졌다.
제2회 한국 교회 역사 심포지엄 준비 위원장인 서희철 형제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교회 초기부터 지금까지 종교 교육원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를 고찰해 보고, 회원 개인들에게는 종교 교육원 수업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열정과 추억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신앙의 신발끈을 다시 조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하면서 많은 회원들이 심포지엄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함께 수업했던 교수진과 회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한국 교회 역사 고문인 김대연 형제는 종교 교육원의 의미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1962년 한국 선교부 조직, 1967년 몰몬경 출간, 1968년 교리와 성약 출간, 1973년 서울 스테이크의 조직, 1975년 한국 대회 개최, 1980년 한국 성전 건립 발표, 1985년 성전 건립”이라는 역사적 흐름에서 1972년 종교 교육원의 설립은 자못 적지 않은 의미가 있습니다. 종교 교육원 초기에는 성인 회원과 청년 회원들이 적지 않았으며, 단기간에 여러 스테이크가 조직되면서 이 성인 회원들이 지도자로 부름을 받고, 청년 회원은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종교 교육원은 선교사 훈련원 역할도 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그 발자취를 찾습니다. 이번에 수집되는 자료는 교회 역사 도서관에 보관될 예정이며, 훗날 한국 교회 역사를 알리는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위 심포지엄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 링크로 재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 실시간 중계 링크
· 1부 (6월 24일) https://youtu.be/l7hl8nILNX0
· 2부 (6월 25일) https://youtu.be/KTtR3Wqkr0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