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5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 새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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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저희가 함께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또한 여기 북 아시아 지역에서 여러분과 봉사할 수 있는 것을 큰 축복으로 느낍니다.  우리가 지난 한 해 동안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서로의 짐을 지고,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위로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필요성이(모사이야서 18:8~9) 지금보다 더 분명했던 때는 거의 없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야기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중 많은 분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서로를 보살피는 모습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닐 엘 앤더슨 장로님의 격려에 따라, 금식하고 함께 기도하며 “[우리] 영혼의 복리에 관하여 서로 말하기 위하여”(모로나이서 6:5) 직접 다시 모일 적절한 방법을 강구해 주신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의 일이 우리 지역 전체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 코로나 상황 하에서 우리는 우리의 고난을 성별하여 유익이 되게 하시고(니파이후서 2:2) 어려운 일조차도 우리에게 경험이 되고 유익이 될 것이라고 하신(교리와 성약 122:7) 주님의 약속을 목격했습니다.  작년에 열린 루츠테크 커넥트에 우리 지역에서 훌륭하게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가족 역사 교육이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대회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가족 역사 사업을 위한 노력이 증가하고, 그 결과 자녀가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로 마음을 돌이키고 또 부모의 마음이 자녀에게로 돌이켜지는 것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우리는 바쁜 청소년들이 비록 그들 중 많은 수가 교회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지라도 온라인 세미나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말씀으로 양육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얻는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선교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나누는 방법을 아주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회원들이 『와서 나를 따르라』를 영적인 생명줄로 삼았으며, 가정이 우리 예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이 주신 메시지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리가 배운 모든 교훈을 나열할 수는 없지만, 성약에 따라 생활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축복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충실히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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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닐 엘 앤더슨 장로님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마태복음 5:16) 구주의 명령을 따르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우리는 내년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구주와 그분의 속죄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기쁘게 나눔으로써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가지 큰 계명을 지키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마태복음 22:27~39)  구주와 그분의 복음, 그분의 교회에서 느끼는 기쁨을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나눌 방법이 많습니다.  우리의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맙시다.(마태복음 5:15) 그 대신, 회복된 복음의 빛을 친구 및 동료들과 나눌 방법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찾읍시다.  자신의 빛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나누려는 작고 단순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큰 일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성전이 다시 완전히 개방되기를 바랍니다.  한국 서울 성전은 2-B 단계로 이전되어 현재 대리 침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삿포로 성전과 일본 후쿠오카 성전은 3단계에 있으며 모든 대리 의식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기쁘게도 삿포로 성전은 도쿄 성전 구역에 사는 사람들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괌 지고와 일본 도쿄에 완공된 성전이 올해 헌납될 것으로 낙관합니다.  우리가 코로나를 통해 배운 또 한 가지 교훈은 우리에게 성전이 얼마나 필요한가입니다.  일본과 한국에 사는 우리는 대리 의식이 없다는 것에 슬픔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성전이 없어 코로나 기간 동안 성전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몽골 성도들의 마음도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충실하고 용감한 몽골인 선교사들은 엔다우먼트의 권능을 입는 축복을 받지 못한 채 봉사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그렇게 선교 사업을 마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젊은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모든 회원들이 성스러운 성전 성약의 축복을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넬슨 회장님이 2021년 10월 연차 대회에서 상기시켜 주셨듯이, 성전은 우리의 영적인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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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은 우리 신앙과 영적인 견고함을 강화하는 데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합니다. 성전의 중심에 구주와 그분의 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가르침을 받고 영을 통해 배우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이해력을 키워 줍니다. 그분의 필수적인 의식들은 성스러운 신권 성약을 통해 우리를 그분께로 결속해 줍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성약을 지킬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치유하고 강화해 주는 그분의 권능을 내려 주십니다. 앞으로 우리는 얼마나 많이 그분의 권능을 필요로 하겠습니까! …  삶에 대격변이 일어날지라도 자신이 맺은 성전 성약 안에서 살아가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영적으로 가장 안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치유하고 강화하는 능력이 이 지역의 모든 분들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성전에서 봉사하고 예배하기 위해 노력할 때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기적을 … 가져다주실 것”이라는 넬슨 회장님의 약속을 신뢰합니다.(러셀 엠 넬슨,  “모범적인 후기 성도가 되십시오”, 2018년 10월)

 우리는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의 인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코로나19 기간에도 충실하게 복음대로 생활하고, 성약을 지키고, 서로에게 성역을 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훌륭한 방법을 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움이 계속된다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이 자신의 삶에 놓인 여러 산을 신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실 것”이라는 넬슨 회장님의 권고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러셀 엠 넬슨,  “그리스도는 부활하셨습니다. 그를 믿는 신앙은 산을 옮길 것입니다”, 2021년 4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고, 우리 모두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이며, 구주의 속죄 희생을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간증을 겸손히 전합니다.